이에 따라 연 8%까지 치솟았던 퇴직연금상품 보장금리가 연 5% 안팎으로 낮아지고, 금융사 간 과열 양상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 증권 등 53개 퇴직연금상품 취급 회사들이 퇴직연금상품 보장금리를 시중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상한을 설정해 이달부터 고객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 선점을 위해 퇴직연금사업 금융사들이 손실(역마진) 위험을 무릅쓰고 고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한 금융당국의 강력한 행정지도 차원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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