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하늘·물빛 푸른 '5월의 향기' 만끽하세요

나무·하늘·물빛 푸른 '5월의 향기' 만끽하세요

제3회 한밭수목원 대축제 내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숲속길 걷기·음악회 등 즐길거리 풍성… 주말 어버이날엔 카네이션 나눠주기 행사도

  • 승인 2010-05-05 23:00
  • 신문게재 2010-05-06 12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봄빛이 가득한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5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한밭수목원 대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본사가 주최하는 제3회 한밭수목원 대축제는 둔산대공원 내 한밭수목원, 엑스포남문광장, 문화예술의 전당 및 갑천호수 일원 등지에서 건강과 웰빙, 수상스포츠, 문화 등을 아우르는 문화 레포츠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한밭수목원 대축제는 나무와 꽃, 물, 예술의 향기가 어울려 화합 한마당 축제로 시민들을 유혹한다. 건강도 챙기고 수상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정취를 만낄 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시민화합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숲속의 나무와 꽃, 갑천의 물과 경치, 스포츠, 문화예술의전당의 문화향취가 어우러져 봄의 화려함을 수놓을 전망이다.

올해 한밭수목원 대축제는 한밭수목원의 행사와 함께 인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까지 곁들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본사가 주관하는 '한밭수목원 숲속길 따라 걷기'는 신록이 우거진 수목원의 5월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체지방 등 고혈압을 체크해주는 건강체험, 숲속음악회, 인물초상화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도 마련돼 가족과 연인, 어린이 등 시민 누구나 수목원의 꽃과 나무, 탁트인 하늘을 즐길 수 있다. 또 축제기간 중 동원과 서원에서는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숲해설사들이 숲설명도 해줄 계획이다.

한밭수목원에서는 예술작품 전시회와 초화류 전시회도 진행된다. 예술작품전시회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동안 수목원 동원 진입광장에서 마련되고 자생식물 150점이 전시되는 초화류 전시는 동원에서 열린다. 주말에는 자연물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8일에는 방문객들에게 카네이션 나누어주기 행사도 펼친다.

인근 천연기념물 센터에서는 축제기간 중 하늘다람쥐 표본공개 및 독수리 박제표본 만져보기 행사가 열리고 갑천호수공원에서는 카누와 용선 경기와 용선, 레저카약, 페달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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