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가 송촌동에 전자도서실과 평생학습실 등을 갖춘 '송촌평생학습도서관'<사진>을 완공, 인근 주민들에게 편리한 학습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일 개관한 송촌평생학습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983㎥)로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돼 1층에는 어린이·장애인·노인열람실과 전시실, 2층은 평생학습실과 학습동아리방, 3층은 350석의 열람실과 전자정보실이 있다. 지하 1층은 강연회와 세미나를 위한 다목적홀과 식당을 갖췄다.
그동안 대덕 관내에는 평생학습도서관이 안산과 신탄진에 있을 뿐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송촌동평생학습도서관이 개관함으로써 송촌동·중리동·비래동 지역에 최신 학습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평생학습도시 대덕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송촌평생학습도서관이 지역학생들과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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