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구는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관내 도로변 및 공공장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일제조사 작업을 벌여 100여 대의 방치 자전거에 수거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수거안내 스티커가 발부된 자전거는 10일 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방치 자전거로 확정해 수거하고 1개월의 보관공고를 거쳐 재사용 할 수 있는 자전거는 수리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자전거'로 기증한다. 반면, 고장상태가 심각한 자전거는 매각 처리할 계획이다.
개인물건에 대한 소중함의 결여로 장기간 무단방치된 자전거가 늘면서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 자전거 이용시민의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구는 방치자전거에 대한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중에는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자전거가 많다”며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자전거는 빠른 시일내에 이동 조치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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