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시 및 대전산업단지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전산단(1·2공단) 및 대덕산단, 대덕테크노밸리의 전체 생산액은 모두 2조31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931억원)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은 5억98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4억2400만달러에 비해 무려 41.0%가 늘었다.
이런 가운데 대전산단의 경우 1분기 생산액은 668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실적(6072억원)에 비해 10.0%가 증가했고, 대덕산단은 1조29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85억원)에 비해 28.3%가 증가했다.
반면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지난 1분기 3506억원의 생산액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4037억원)보다 13.2%가 줄었다.
그러나 수출실적에서는 84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1300만달러)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대덕특구과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지난 1분기 생산실적의 경우 대덕밸리는 다소 줄었지만, 전체적인 기업들의 생산액은 크게 증가했다”면서 “2분기 이후 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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