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은 이날 관내 농협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충남도를 통해 구제역 직접 발생지역인 청양 관내 농·축협과 인근지역 5개 축협에 1억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방제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충남도와 충남농협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들을 위해 휴일인 지난 1~2일 동안 즉각적인 조치로 지역 및 품목축협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 및 생석회(1300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농협 전 계통 사무소에 발판 소독매트 설치 등의 내용을 계통사무소에 지시하기도 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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