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봉황초(교장 편범희)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관련 행사로 '체험 인체신비' 대전특별전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5,6학년들의 현장체험학습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모형화된 전시회라고 상상하고 있다가 실제 인간의 몸을 해부한 신체표본, 동물표본의 전시자료를 보고 “세상에 이럴수가”라며 감탄한 것.<사진>
특히, 교과서로만 공부했던 인체는 간식으로 먹는 빵과 우유는 어떻게 소화되고, 심장이 끊임없이 펌프질하는 동안 피는 어떤 길을 따라 우리 몸을 여행하는지, 머릿속 뇌는 어떻게 생겼는지 등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또, 임산부의 뱃속 태아의 모습부터 활동이 왕성했던 운동선수의 근육량을 생생하게 보고 느끼며 비교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것이다.
편범희 교장은 “인체탐험전을 관람한 학생들은 더욱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운동도 많이 하고 편식도 하지 않으며,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떤 생활을 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해 깨닫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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