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명예회장 후원금 3억… 충남대 발전기금 6억 기탁

  • 사회/교육
  • 미담

이인구 계룡건설명예회장 후원금 3억… 충남대 발전기금 6억 기탁

세계대백제전 성공 '끝없는 지역사랑'

  • 승인 2010-05-02 23:00
  • 신문게재 2010-05-03 23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충남도와 충남대에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쾌척,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청을 방문,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30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구 회장은 “700년 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대백제의 역사와 정신이 대백제전을 통해 우리의 가슴속에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동아시아에 가장 큰 문화적 영향을 끼친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재현하는 행사야 말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백제전이 국제행사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지역 주민과 국민 모두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2010 대백제전 범도민지원협의회장을 맡아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어 이 명예회장은 이날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송용호 총장에게 '충남대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6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이달 초 충남대 발전기금으로 본인 소유의 계룡건설 주식 3만주를 내놓기로 결정했으며 주식의 가치는 지난달 1일 시가기준으로 6억원 상당의 금액이다.

한편,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인구 회장은 충남대총동창회장을 4회 역임했으며 사법고시 준비반을 위한 '청룡관' 건립과 '유림문고' 조성, 법학전문대학원설립 및 각종 장학금 및 발전기금지원, 취업관련 특강 등 모교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