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유성구 계산동 광수사 경내에서 백옥관음존상 점안 대법회를 갖는다.
백옥관세음보살 좌상은 무게 35t, 좌대 포함 좌상 높이 5 10㎝에 이르는 옥돌 원석으로, 미얀마에서 공수해왔다. 국내에서 가장 웅장하고 큰 관세음 옥불 좌상이 될 전망이다.
광수사 주지 도정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실천하고 천태종을 중창하신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종지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 실천 일환으로 불교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백옥관음존상 점안 대법회를 봉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백옥관음존산상 점안 및 회향 법요식에서는 광수사 교무부장 김유정 스님의 사회와 책임부전 오안산 스님의 집전 아래 김도산 종의회 의장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한봉록 신도회장이 경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장도정 주지 스님의 봉행사와 반설합창단의 청법가. 종정예하의 법어, 주정산 총무원장 스님의 치사후 변춘광 감사원장 스님의 발원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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