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천안 백석동 11억2000만원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충남은 천안 백석동 11억2000만원

평균 0.5%올라… 8개 시·군 증가 속 당진 4.2% 최고

  • 승인 2010-04-29 18:52
  • 신문게재 2010-04-30 2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올해 충남도내 개별주택가격이 8개 시ㆍ군의 증가세에 힘입어 평균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30일 공시하는 올해 도내 개별주택 총 24만7000호에 대한 가격은 당진군이 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홍성군 1.8%, 아산시 1.6%, 예산군 1.5%, 서산시 1.4%, 보령시 0.7%, 공주시 0.3%, 청양군 0.1% 등 8개 시ㆍ군이 증가했다.

반면, 서천군이 -1.3%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을 비롯, 연기군 -1.0%, 논산시와 계룡시, 금산군이 각각 -0.9%, 천안시 동남구 -0.7%(서북구는 -0/3%), 태안군 -0.4% 등 7개 시·군은 감소했다. 부여군은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가장 높은 개별주택가격을 보인 것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주택으로 11억2000만 원(전년 11억1000만 원)이다. 가장 낮은 주택은 부여군 세도면 주택으로 77만3000원(전년 동일)이다.

이번 공시대상 주택 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그동안 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 소유자 열람 등을 실시했으며,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것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 및 다가구 등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함께 시가로 평가해 결정ㆍ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표준으로 활용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소유자에게 개별통지되며, 도와 시ㆍ군 홈페이지, 위택스(지방세종합정보서비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 열람도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말까지 해당 시·군청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선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평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30일 조정·공시한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