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각 정당 대전시장 후보에게 보낸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보내는 대전시 문화정책에 관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기초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주된 안건은 문화예산 대전시 전체예산의 5% 확보, 충남도청부지 문화생산 복합공간으로 활용, 동서지역 간 문화환경격차 해소, 대전 축제 개선,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등이다.
또 대전문화재단의 발전 방안, 영상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대전미디어센터 설립, 대전문화예술교육센터 설립, 대전 유무형 문화재의 보존과 발굴 및 활용 등 문화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문화단체협의회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장 후보들이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기조 및 공약들을 시민들과 공유해 6ㆍ2 지방선거에서 대전 시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 지방선거 문화단체협의회는 대전독립영화협회, 대전문화연대, 대전시문화원연합회, 대전충남민예총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한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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