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재취업센터 개설… 내달부터 서비스

은퇴 중기인에 '제 2의 인생'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견전문인력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다음달부터 우량 중소기업과 퇴직 중견 전문인력의 구인·구직신청을 받아 취업알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견전문인력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심층상담과 개인별 특성에 맞는 채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경험과 역량 있는 전문가를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회는 원활한 채용연계를 위해 중소기업의 채용정보 확보와 동시에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원, 은행, 군인, 공무원 등 퇴직 중견전문인력들의 다양한 구직자 인력풀을 구성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견전문인력이 퇴직 후 중소기업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현장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