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길 걷고 나무 심고~ 시민 '건강.화합 대잔치'

숲속길 걷고 나무 심고~ 시민 '건강.화합 대잔치'

내달 7일부터 3일간… 체험 프로그램 20여개 '풍성'

  • 승인 2010-04-29 14:34
  • 신문게재 2010-04-30 13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에선 해마다 본사 주최의 '한밭수목원 대축제'가 열려 대전시민의 자부심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3회째인 올해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밭수목원과 둔산대공원 남문광장, 천연기념물센터, 엑스포다리, 갑천호수공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 수목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목원 속에서 가족의 건강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5월의 수목원 신록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기간 선보일 프로그램도 시민건강과 체험학습, 문화공연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2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한밭수목원의 명성만큼 '한밭수목원 대축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기관·단체가 늘어나 한밭수목원 대축제가 명실상부한 도심 속 건강문화 시민화합 축제를 대표하게 됐다.

본사와 함께 대전시와 한밭수목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푸른대전가꾸기 시민운동본부, 대전시립미술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센터, 대전상수도사업본부, 대전충남생명의숲,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부, 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볼거리 행사로는 숲속음악회, 엑스포교 경관조명 및 음악분수쇼, 시민연극페스티벌,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공연, 웃음이 난다전, 미술관에 간 셜록홈스전, 경계를 넘어-먹으로부터의 변주전이 있다.

체험행사에는 한밭수목원 작품전시회, 초화류전시전 및 카네이션 나누어주기, 하늘다람쥐 표본전시 및 만져보는 천연기념물전, 어린이 자연유산 체험학습, 숲 설명회, 갑천수상스포츠·카누체험, 나무 어울림마당, 자연체험활동 등이 있다.

참여행사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한밭수목원 숲속길따라 걷기, 인물·초상화 캐리커처 그리기, 결혼·감사의 나무심기, 건강체험, It's 水 체험행사 및 시연회 등이 있다.

특히 본사 주최의 숲속길따라 걷기대회에는 참가자에게 기념품 및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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