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파출소 등 10곳 신설...치안강화 위해 내달 지구대 4곳 폐지 '체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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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화파출소 등 10곳 신설...치안강화 위해 내달 지구대 4곳 폐지 '체제 개편'

치안강화 위해 내달 지구대 4곳 폐지 '체제 개편'

  • 승인 2010-04-28 18:34
  • 신문게재 2010-04-29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중앙로 지구대 등 4개 지구대를 폐지하고 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 등 10개 파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체제 개편에 따라 중부서는 상대적으로 관할 담당 면적이 넓은 중앙로 지구대를 폐지하고 선화·중촌 파출소를 신설해 나눠 운영한다. 또 둔산서는 유성구 원내동 일원을 담당하는 진잠파출소를 개소하고, 동부서는 식장산 지구대 명칭을 천동파출소로 변경·운영하고, 판암파출소와 산내파출소를 개소한다. 대덕경찰서도 송촌지구대 명칭을 송촌파출소로 변경하고, 치안수요가 늘고 있는 송촌동 지역에 순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덕파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부서는 구봉지구대의 명칭을 구봉파출소로 변경하고,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구대 접근의 불편함을 덜고자 가수원 파출소가 새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청은 지난 2003년 지구대 체제 도입 이후 관할 구역이 확대돼 그동안 일부 지역에 순찰 공백이 발생하고, 주민 차감치안이 약화됨에 따라 18개 지구대 2개 파출소 체제를 14개 지구대 12개 파출소로 신설·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파출소가 대거 신설되면서 일부 지역의 치안 불안감이 해소되고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가 더욱 강화 될 것”이라며 “2~3개 지구대와 파출소를 동일 출동권역으로 지정해 인근 순찰차의 지원 출동 체제를 확립하는 등 집단범죄에 대비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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