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도,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청 등 4개 기관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앞으로 자치단체의 조례에 CPTED 관련 규정을 신설, 도시 및 건축물 설계 단계에서부터 범죄예방을 고려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또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개선과 함께 마을입구 및 학교 내에 CCTV를 최대한 확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지역 최대 현안인 '2010 세계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관리 대책도 논의됐다.
조길형 충남청장은 “CPTED 활성화와 CCTV의 확충을 통해 각종 범죄 기회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도민의 범죄 불안심리를 해소, 지역 발전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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