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부장은 이렇게 다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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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부장은 이렇게 다뤄라!

■ 까다로운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32가지 방법

  • 승인 2010-04-27 14:02
  • 신문게재 2010-04-28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부장님, 매사 불평불만으로 투덜거리는 과장님, 모든 일에 부정과 회의와 비관으로 진을 빼는 동료, 얌체 같이 행동하는 것도 모자라 등에 칼을 꽂는 후배, 트집 잡고 시비 거는 변덕스러운 고객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까다로운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무척 어렵다.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하려 하는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그들은 상식이 통하지 않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 심지어 문제 해결의 의지마저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냥 내버려 두면 될 일이지만 문제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생활이 심각한 악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까다로운 사람들의 유형과 유형에 따른 대처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우선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을 이해하게 되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 사람들이 항상 나와 똑같이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수많은 유형의 '까다로운' 사람들을 다루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공격적인 유형(탱크형, 저격수형, 폭탄형 포함) ▲투덜이형 ▲묵묵부답형 ▲무조건 동의형 ▲부정주의자 ▲뭐든지 아는 척하는 사람 ▲우유부단형 등 7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런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이 밖에 자기중심적인 사람 구슬리기, 게으른 사람을 움직이게 하기, 고집이 센 사람 상대하기, 까다로운 고객을 다루는 방법,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방법 등도 알려준다.

비즈니스맵/로이 릴리 지음, 한정희 옮김/232쪽/1만1000원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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