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2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51.2%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중소기업이 현재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녹색기술분야는 태양광 발전이 34.9%, 차세대 조명(LED)이 26.4%, 폐기물자원화가 25.6% 등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감축하기로 한 국가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40.3%가 기업활동에 부담될 것으로 우려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애로사항으로는 시설투자 등 비용 부담(50.4%), 규제 강화 우려(20.9%), 관련 정보 불충분(14.0%)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녹색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으로는 중소기업 녹색기술 R&D지원 확대(38.0%)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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