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조 대전경찰청장은 지난 23일 대덕경찰서를 방문, 연쇄 강도살인 피의자를 검거한 강력2팀 형사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사진>
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CCTV를 활용,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하는 동시에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한 대덕서 형사들의 업무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므로 대덕서와 오늘 같은 좋은 인연이 계속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덕서 강력2팀은 지난달 26일 밤 11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서 자신의 택시에 탄 20대 여성을 납치,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고 성폭행하고 살해하는 등 지금까지 3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안모(41)씨를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 구속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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