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자와 대전시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가족들이 함께 장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장애인들의 에너지 발산을 유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 시켰다.
최규식 SK텔레콤 중부노조위원장은 축사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모두 모인 이 자리가 매우 뜻깊으며, 장애인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는 장애인들이 서로의 힘과 기술을 겨루는 시합으로 생활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사물놀이, 벨리댄스 등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풍선, 네일 아트, 즉석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단에서는 270여 명 분의 점심과 음료 등을 준비해 참가자에게 제공하여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이성영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행복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우리 '행복날개 온'에서 매일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도시락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대전 서구지역 불우아동과 독거노인들에게 매일 40인분에 달하는 사랑의 나눔 도시락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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