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 변신한 전 TJB 방송기자 홍춘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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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구멍 필요없는 '똑똑한 화분' 새바람 ■ (주)더존그린, 원예전용 흙 '디오쏘일' 개발

  • 승인 2010-04-25 13:20
  • 신문게재 2010-04-26 11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화분에 물구멍이 없다면 우리네 삶과 조경 환경은 얼마나 바뀔까?

거추장스런 물 받침대가 필요없고 물 새는 것을 의식해 설치 공간에 제약받았던 고민이 싹 없어질 것이다.

대전에 자리한 (주)더존그린(대표이사 홍춘기.www.ddoo.co.kr)은 원예전용 흙 ‘디오쏘일’을 개발, 이같은 고민을 해결했다.

단지 물구멍 하나 막았을 뿐의 효과만 있는 게 아니다. 화분의 물구멍을 막을 수 있음으로써 그 활용범위가 엄청나다.


▲홍춘기 더존그린 대표.TJB 방송기자 출신인 홍 사장이 사업가로 변신, 물구멍이 필요없는 화분을 개발했다.
▲홍춘기 더존그린 대표.TJB 방송기자 출신인 홍 사장이 사업가로 변신, 물구멍이 필요없는 화분을 개발했다.
디오쏘일이란 식물의 보약으로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토양환경과 영양분을 제공함은 물론 중산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물구멍 없는 화분 전용으로 사용하는 명품 흙을 말한다.

디오쏘일은 흙이 아닌 과학이라고 불릴 만큼 그 기능이 다양하다.

흙 자체에서 산소, 음이온, 원적외선이 나와서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에 노출된 현대인, 새집 증후군 및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 공기가 탁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디오쏘일은 화분에 물구멍이 없어 물 받침대가 필요없다.

물을 줘야 하는 시기도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몇 년간 별도의 영양분을 줄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고 간편하다.

디오쏘일은 장소와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신 개념의 인테리어로 디오만의 아름다운 화분이 함께 하기에 어느 곳에 놓아도 잘 어울리며 화분을 벽에 걸어놓을 수도, 유리에 붙일 수도, 천장에 메달아 놓을 수도 있고 건물 현관, 베란다, 거실 등에 자연 그대로의 화단을 만들 수 있다. 디오쏘일을 이용하면 아파트 거실이나 베란다에서 무공해 채소나 과일도 손수 길러 먹을 수 있다.

이 모두가 물구멍이 필요없기에 가능하다.

옥상 조경사업도 물구멍을 뚫지 않아도 돼 매우 경제적이고 식물이 매우 잘자라 효과적이다.

디오쏘일의 성분을 살펴보면 게르마늄(원적외선 발생), 모나라이트(음이온발생), 제올라이트(정수작용) 산화티나니움(산소발생)등 12가지 희귀 천연 광물질과 40여종의 미네랄, 특수 미생물로 구성된 제품으로 이미 지난해 10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 물구멍이 없는 고무신도 화분이 될 수 있다.
▲ 물구멍이 없는 고무신도 화분이 될 수 있다.
2009년 10월 국립농업과학원의 분석결과 디오쏘일은 pH, EC,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질산태질소, 암모늄테 질소 등이 일반상토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제품은 사업범위 및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 관공서, 병원, 은행, 백화점, 대형식당, 커피숍 등 실내 인테리어 사업 뿐만 아니라 조경사업, 특정한 질병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채소, 토질개량사업, 건물 옥상 녹화사업, 고가의 나무를 옮겨심는 수목 이전사업(나무를 옮겨 심을 때 디오쏘일을 사용하면 거의 고사하지 않음) 무농약 약초 재배사업 등 많은 곳에 적용 될 수 있다.

디오쏘일의 사업성이 매우 우수함을 입증하듯 (주)더존그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대전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차 세계 한인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미국의 플렉스핏과 200만 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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