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22일 청 내 대회의실에서 일선 15개 경찰서 수사ㆍ정보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비 선거사범 단속 강화를 위한 경찰서 수사·정보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불법선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사범 단속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지방선거 관련해 중요 범인을 검거한 유공 경찰관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선거 경쟁이 과열되고 공무원 줄서기와 선거개입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선거철마다 발생할 수 있는 불법선거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단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현재 지방청 및 각 경찰서 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16개소를 설치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경찰관 180명이 24시간 단속체제를 갖추고 선거 관련 각종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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