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주)한신정보기술(대표 채정식)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지역 바이어들과 총 6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물량을 상담했으며, 이 가운데 13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태양광충전기 전문업체인 (주)엘에스텍(대표 조근영)은 두바이, 인도 등지의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배터리, LED 등을 공급하려는 바이어들이 많아 총 11만 달러 내외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형 위성추적안테나 전문업체인 위월드(주)(대표 박찬구)는 약 1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일궈냈다. 위월드의 경우 남아공 월드컵 개최에 따른 차량용 위성안테나 등의 수요증가로 인해 남아공 바이어의 문의가 많았다. 이밖에도 (주)텔트론을 비롯해 블루웨이브텔(주), (주)애큐디바이스, (주)정직한 기술, EMC마이크로시스템즈(주) 등도 납품 계약을 추진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종 계약까지 성사되려면 바이어와의 꾸준한 컨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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