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올해부터 제공되는 임업 관측정보에 따르면 고사리와 곰취 등 산채류는 재배 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상기온 등으로 출하가 늦어져 거래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8500원/㎏에서 1만3000원/㎏선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밤, 대추, 표고버섯, 떫은 감에 대한 임업정보를 제공해 왔다.
제공되는 관측정보는 해당 작물의 재배면적, 수확량, 수입 물량 등 재고량, 작황, 유통상황 등으로 매월 한 차례씩 책자와 인터넷 등을 통해 임업인과 임업단체 등에 전달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업 관측정보는 생산자에게는 생산 및 출하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임산물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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