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미담

경찰간부후보 합격 '중부대 파워'

김동현씨 등 3명 '지역 유일'… 특성화 교육 성과

승인 2010-04-20 18:15
신문게재 2010-04-21 22면

강순욱 기자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대전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합격해 화제다.

20일 중부대에 따르면 일반, 세무·회계, 외사,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모두 50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서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김동현(30), 임창균(29)씨가 일반에서, 천상민(29)씨가 외사 분야에서 합격했다.

중부대 경찰행정학과의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두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 시험에서는 손중욱(34)씨와 정우식(37)씨가 합격했으며, 2006년에는 서효석(31)씨가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 학과를 졸업한 최현주(30)씨는 2003년 중앙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해 당시 2년 9개월 만에 순경에서 경장으로 진급하는 최 단기 진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중부대 경찰행정학과는 1990년 말부터 학교 특성화정책으로 집중 육성된 학과로 2005년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경찰경호학과를 묶어 하나의 단과대학(경찰경호대학)으로 특성화됐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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