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국국악경연 새인재 발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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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국국악경연 새인재 발굴 '성료'

판소리 부문 광주예고 주희라양 등 고등부 대상 4명 장관상 영예

  • 승인 2010-04-19 18:02
  • 신문게재 2010-04-20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제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8일 대전서 폐막한 가운데 판소리 등 고등부 대상 4명에게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최고의 영예에는 판소리(주희라ㆍ광주예고), 가야금병창(조서희ㆍ광주예고), 시조(조의선ㆍ국립국악고교), 관악(최주혁ㆍ포항예술고교) 등에 돌아갔다.

대전시장상이 수여된 일반부 대상에는 판소리 부문 변소현(전북대) 씨가 차지했다.

또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장상에는 김지선(시조), 이병기(민요), 양지현(무용), 서다희(가야금병창), 남지나(현악), 김진석(관악), 임지영(판소리 고법)씨 등이 받았다.

한국국악협회 대전지회 주최로 지난 17~18일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가야금병창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전국에서 112명의 학생 및 일반 국악 지망생이 참여했다.

이번대회에는 참가자를 비롯해 가족, 시민, 국악애호가 등 15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는 등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악협회 관계자는 “국악인구의 저변 확대와 장래 국악 예술인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국악인이 참여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자리인 만큼 실력으로 상을 받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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