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가 5회째로 지난해에는 37개국, 6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에코원 선양에 따르면 마사이마라톤은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맨발'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어린 아이들과 함께 맨발로 걸어도 무리 없는 부드러운 황톳길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당일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하며 맨발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지역문화예술단체인 한밭정학회를 비롯해 통기타연합회, 대전생활음악협의회, 사진써클연합회 등이 대회 참가자들과 어우러져 공연과 작품전시를 진행한다.행사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대발이를 찾아라, 맨발비누체험, 풍선아트, 코스프레, 사진전시 등이 열린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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