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민주택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은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삼성자산운용(연기금투자풀 통합운용사) 3개사가 담당했고 이번 2개사 추가 선정으로 5개사로 확대됐다.
이번 자산운용사 추가 선정은 입찰에 참여한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민간위원(5명)들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됐다.
평가는 1차 계량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진행해 최종으로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이 1, 2위를 차지해 자산운용사로 선정됐다.
평가요소는 안정성·수익성·건전성(20점), 인적자원(15점), 운용규모·성장성(20점), 기여도·투명성(15점) 및 운용보수율(15점) 등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운용사간 경쟁을 통해 자산운용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분산투자로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며 “현재 자산운용사들은 1조 8000억원 규모를 운용하며 국민주택기금에서 매년 연간 운용성과를 평가해 운용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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