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용 세계효운동본부 총재(세기보청기 회장)가 이렇게 효 운동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이 총재는 “효도야말로 한국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영국의 토인비 박사가 부러워했듯이 충청도는 양반과 선비의 고장이고 독립기념관이 있는 충절의 고장이며 충신과 열사가 가장 많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충청도민의 자존심을 걸고 내 부모 형제 공경과 사랑에 힘쓰는 효 운동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속에 한민족의 효 문화를 널리 알리고 꽃 피우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4800만 온 국민이 효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 운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나가자”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효와 인성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효운동본부에서는 효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 총재는 “세족장을 만들고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부모님을 업고 맑은 물을 건너고 어머니 발을 직접 씻겨드리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효테마공원에는 효 조각공원을 만들고 효 사진공모전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
20대 초반 시절 뇌출혈로 쓰러지신 아버지와 그 뒤를 이어 연달아 쓰러지신 어머니 두 분을 한꺼번에 모시며 병수발해온 이 총재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했다.
“효는 심는대로 거둔다고 하지요. 내가 부모님께 효를 다하면 내 자식도 그대로 본받게 된다고 봅니다. 한민족의 효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꽃피워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효를 세계로 수출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