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시애틀상의 경제교류 '손 잡는다'

오늘 협약… 실질적 협력 약속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9일 유성구 원촌동의 한 음식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닷컴 등 세계 최고의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시애틀상공회의소와 상호 경제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송인섭 회장을 비롯한 해외도시의 우수사례 수집과 벤치마킹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필 버시 미국 시애틀상의 회장 등 40여명의 시애틀 경제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회원 및 시민 상호간의 방문과 교류 촉진 ▲양 지역 유관기관과의 제휴 지원 ▲지역 기구들과 연대한 문화적, 사업적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우호협력과 양국의 경제활성화 부문에서도 협력해 나가게 된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해외 우수기업의 대전유치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