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 1/4분기 하늘마당 운영을 분석한 결과 수요콘서트와 금요문화산책, 커뮤니티홀 이용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42.6% 증가했다.
시립예술단이 클래식 위주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수요콘서트는 올 1/4분기 관람객이 1859명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과 비해 41.2%(1253명)이 증가했다. 공연횟수도 총 13회로 전년 동기(7회) 보다 6회 늘었다.
민간단체가 클래식,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금요문화산책도 올 1/4분기에 1296명이 관람, 전년에 비해 37.1% 증가했다.
세미나, 회의, 모임 장소로 개방한 하늘마당 내 커뮤니티홀도 이용객이 2952명으로 지난해보다 49.3% 늘었다. 예약제 운영에도 이용객이 갈수록 느는 커뮤니티홀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culture042@korea.kr)이나 팩스(600-2419)로 신청하면 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에 주부는 물론 남성 관객, 대학생까지 관객층이 갈수록 폭넓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진작과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개방한 시설인 만큼 많은 이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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