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대청댐을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물문화관, 갤러리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KT&G로 옮겨 신탄진제조창 현장에서 담배와 홍삼의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자랑스런 기관 기념패를 전달했다.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장은 “우리 고장 기관 및 기업 방문프로그램은 대전개발위원회 산하 선진대전창조포럼(공동대표 이창기)에서 대전지역주민의 주인의식함양과 공동체역량강화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창기 중구포럼 대표는 “오늘 탐방은 새로운 국책사업이나 기업유치 못지않게 우리 지역에 소재하는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기업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들이 대전 시민과 일체감을 갖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을 견학하고 자랑스런 기념패를 전달하는 좋은 대전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선진대전창조포럼은 지난해 9월 시민공공리더십프로그램을 개설해 40명의 수강생이 리더십훈련을 받고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동춘당과 우암사적공원을 탐방하고 산림청과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충남도시가스주식회사 등을 방문해 자랑스런 기념패를 전달한 바 있다.
선진대전창조포럼은 올해에도 '좋은 대전 만들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해 대전시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시민공공리더십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이질단체간 활발한 상호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도시 활력을 도모하고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지역 소재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일체감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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