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주택 40만호 공급

2010 주택종합계획… 市 5300·道 1만 6천호

올해 대전은 5300호(임대800호, 분양 4500호), 충남은 1만6000호(임대5100호, 분양1만8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수도권은 26만호, 지방은 14만호 등 모두 4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2010 주택종합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시장안정, 주거복지, 주거환경, 규제합리화를 통한 지자체 역할을 강조했다. 수도권은 주택부족 해소와 재개발 등 이주수요 증가에 대응해 약 26만호의 주택(전체의 66%)이 공급된다.

지방은 미분양 적체 등을 감안해 14만호 수준을 공급(34%)하고 하반기 시장상황을 보고 재조정할 예정이다. 주체별로는 민간에서 22만호, 공공에서 18만호를 공급하고 유형별로는 분양 29만호, 임대 1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보금자리주택은 신규 지구지정, 기존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등 모두 18만호(수도권 14만호, 지방 4만호)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분양주택을 약 8만호(전체 중 43%) 공급하고 임대주택(약 10만호, 57%)도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국민임대 5만2000호, 영구임대 1만2000호, 10년 임대 3만호, 장기전세 9000호 등이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