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마케팅·최고 서비스 다짐”

“차별화 마케팅·최고 서비스 다짐”

■주간 유통 한마당

  • 승인 2010-04-18 13:13
  • 신문게재 2010-04-19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에 내려와서 가장 먼저 인문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서울 근무만 17년. 지난 12일 지역으로 부임한 것이 처음인 장대석 롯데백화점 대전점 신임 영업총괄팀장(44·사진)의 마음은 지역 소비자들의 곁에 이미 스며들고 있다. 사람 속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기본이라고 믿는 그는 어느새 충청민이 돼 가고 있었다. 신임 장대석 팀장은 17년 동안 백화점에서 근무한 유통분야의 베테랑이다. 17년간 줄곧 마케팅업무와 매장영업을 담당해왔기 때문에 대전점 영업총괄팀장 자리에 적임자로 낙점을 받게 됐다.

장대석 팀장은 특유의 소탈한 성격과 합리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조직의 융화를 이루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내는 성격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소탈해 보이는 모습 이면에는 오랜기간 치열한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져진 강단과 뚝심이 엿보인다.

장 팀장은 “고객을 대할 때는 부드럽게 보이긴 하겠지만 마케팅 그 자체는 전쟁과 같다”며 그동안의 치열했던 경험들을 돌이키기도 했다.

그는 또 “지역백화점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의 백화점이나 최근에 신규로 개점한 백화점 수준으로 올리겠다”며 “강남점 잡화팀장을 맡은 경력을 토대로 고객들의 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팀장이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하는 것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최고의 서비스다. 그간 오랫동안 마케팅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용해 지역의 경쟁 백화점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서비스를 통해 최고 수준의 백화점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장 팀장은 “롯데백화점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어하는 매장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최상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민에 대한 배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근무하는 동안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대전시민을 이해하고, 시민이 원하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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