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의 아파트 거래량은 2321건으로 전달(2334건)보다 13건 감소했고 충남은 2534건으로 전달(1942건)대비 592건 증가했다.
대전은 지난 1월대비(1801건)는 29%(520건)증가했고 전년 동월(1639건)대비는 42%(682건) 증가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충남도 지난 1월(1640건)보다 54.5%(894건) 증가했다.
특히 금융위기가 터진 지난 2008년말대비는 대전(776건)은 199%(1545), 충남(1131건)도 125%(1403건) 대폭 거래량이 늘어났다.
대전과 충남 모두 지난 금융위기 후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미분양 주택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의 지난 3월 아파트 거래량도 4만6474건으로 전달(3만9058건)보다 19%(7416건)증가했고 지난 1월(3만3815건)대비는 37%(1만2659건) 증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장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고 미분양도 감소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이러한 증가수치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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