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교육청과 일선학교에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인간의 실용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성공 잠재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적기에 발굴되지 않아 성공을 갈구하면서도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한다. 즉, 아무리 IQ가 높다고 해도 성공은 결국 머리 잘 굴리는 사람이 이룬다는 것이 이 실장의 주장이다.
결국 성공이냐 실패냐는 바로 실용지능 활용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공의 키워드인 ‘실용지능’을 통해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실천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무한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는 52가지 스킬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어록과 성공습관, 에피소드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한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교육학 석사)을 전공한 이 실장은 ‘나는 이런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싶다’, ‘열정’, ‘프러포즈’, ‘적자생존의 기술’등의 교육 에세이를 펴냈으며, 2001년에는 전국 최초의 학교 직영급식을 주도한 공로로 대전시교육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인M&B/이병호 지음/222쪽/1만2000원.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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