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 |
기계연이 밝힌 비전 및 목표달성을 위한 부서별 2010년 주요계획에 따르면 선임연구본부는 2대 대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국가 임무부합도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2대 브랜드는 정부의 신성장동력 육성과 연계한 '나노ㆍ마이크로 생산장비'와 녹색성장 실현에 필요한 '환경ㆍ에너지 플랜트 기계장비'이다.
2대 대표브랜드 집중도 제고 분야를 보면 주요사업 직접비 및 인건비 투입비율을 유지하고, 신규인력, 자체사업, 장비 및 시설을 우선 배려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엔지니어링은 기반공통기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분야로는 산학연 협력연구 내실화, 미국 브라운대 등과의 국제 협력연구 활성화, 연구윤리의 구체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방안을 내놓았다.
각 부서별 목표점도 확실히 했다.
연구본부는 국제 워크숍 개최 등 국내외 네트워킹 구축, 단일건 100억원 기술이전(기술명: 유기 태양전지 생산용 롤프린팅) 등 중견·중소기업 기술지원에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연구본부별로 전략적 추진 과제, 발전 전략 등을 제시했으며 ,특히 나노융합생산시스템연구본부의 경우, 나노분야와 생산시스템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정책연구실, 기술사업실, 경영기획본부 등 행정지원 부서도 기계연의 위상을 높이는 비전들을 내놓았다. 특히, 정책연구실의 경우 “2010년 당신의 내비게이션이 되겠다”는 표어를 기반으로 연구 인프라로서의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및 향상방안과 기술료 및 특허 실적 예상, 성과 향상 방안도 높일 계획이다.
또 감사 기능을 통해 올해 연구과제 표본 추출을 통해 연구원의 예산과 행정, 연구력이 새나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한 기술사업실은 연구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종이라는 측면에서 고객만족도를 바라 봤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
이상천 원장은 “국제적 R&D 환경과 정부정책의 변화 등을 반영해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