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 PM(Review Board)은 세부 분야별로 본부장 및 단장의 전문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위원 237명으로 만들어졌다.
PM은 기획단계에서 부터 과제선정, 성과관리 까지 모든 분야를 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획단계에선 연구 전과정에 대한 기획기능 강화해 기획연구비 지원, 매년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해 교과부 연구개발심의회(위원장 제2차관)에 상정한다.
과제선정 분야에서도 평가과정에 직접참여 및 일부사업에 대한 선정권한을 부여해 사업별ㆍ분야별 특성에 맞도록 평가방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연구자지원사업과제 선정권이 부여되면 이 가운데 5%에 대해선 공식적 외부평가 없이 PM이 직접 선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도전적 아이디어, High-risk, High-return형 과제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게 과학계의 판단이다.
평가방식을 양적평가에서 질적평가로, 과제계획서를 연구자 역량 중심으로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진도관리의 경우, 소형과제는 온라인 점검으로 대체하고 대형과제는 컨설팅 및 질적 평가가 강화된다.
성과관리에도 효율성이 기대된다.
사업유형별로 차별화된 성과지표 개발, 결과활용에 대한 추적평가 실시, 우수과제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후속과제 지원 등)로 연구사업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된다.
자율적 통제시스템 구축, 내부평가위원회 운영(재단내 설치), 외부평가위원회 운영(교과부 설치)등을 통해서도 PM의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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