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모 이사장 |
연구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국가 대표 연구지원관리기관이자, 연구지원관리의 글로벌 리더를 향해 웅비를 시작하는 도전과 혁신의 한 해가 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연구재단은 이를 위해 5가지 실천과제를 마련해 발표했다.
첫째, 선진형 연구사업관리전문가(PM)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연구지원관리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연구재단은 PM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연구지원관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획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연구재단 비전<5가지 실천과제> |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모험적인 연구지원 확대, 성실실패를 용인하는 제도 도입, 연구비 집행관리의 선진화, 연구성과의 대국민 확산 등에도 힘쓰겠다는 것이다.
셋째, 통섭과 융합이라는 학문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연계, 융ㆍ복합 지식 창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융ㆍ복합연구와 학제적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녹색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국가 경쟁력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넷째,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보호와 확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연구재단은 ‘R&D 혁신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우수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ㆍ보호ㆍ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물론, 지식경제부, 특허청 등 유관 정부부처와의 협력을 확대ㆍ강화해 국가적인 학술 및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 경영효율화와 선진화를 촉진해 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12월 15일‘세계 7대 지식강국을 향한 연구지원관리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
조직과 제도를 재정비하고, 구성원 간의 대화와 소통을 진작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경영 전반에 걸쳐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NRF 아카데미를 활성화해 재단 직원들을 연구지원관리 전문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연구재단은 아울러 고객들이 신뢰하는 연구지원관리기관, 직원들이 만족하는 창조적인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찬모 연구재단 이사장은 “ 재단 임직원 모두는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균형적인 발전 및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연구재단의 중장기 미션과 비전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연구자들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