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의]청소년 고민해결은 '1388'로

[발언대]송태의 논산경찰서 수사과

1388번은 상설적인 청소년 보호 감시·구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무총리 산하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1998년에 신설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전화이다.

청소년의 다급한 위기 해결에서부터 근본적인 심리 상담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상담, 청소년위기, 가출상담, 긴급구조, 유해환경신고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 1388에서 하는 일은 청소년보호위반 업소에 대한 신고, 폭력상담, 성적 학대 및 착취, 집단 따돌림, 가출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유흥업소 고용, 성매매 알선 및 강요, 성적 착취 등 피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누구나 이곳으로 신고하여 상담도 받고 대처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청소년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상담원이 24시간 항시 대기중이며, 청소년이 위기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할 경우, 청소년이나 보호자가 국번없이 '1388'로 전화하면 구조반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하고 일시쉼터에서 각종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받고 안정을 취하게 된다.

최근에는 휴대전화 문자로 간편하게 고민을 해결 할수 있는 #1388 SMS상담전화 서비스를 국가 청소년 위윈회에서 개통해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혼자 속앓이 해온 고충들이 어른들의 도움으로 해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편리한 전화 '1388' 위기에 처한 청소년이나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됐으면 한다. /송태의 논산경찰서 수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