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금강살리기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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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금강살리기 '급물살'

내일 3공구 착공으로 11개 공구 본궤도… 내년 완공목표 총력

  • 승인 2010-04-12 18:33
  • 신문게재 2010-04-13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14일 금강3공구 착공을 끝으로 금강살리기 대전·충남지역 11개공구에 대한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대전시·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7일 세종지구 1·2공구 공사 착수로 막이 오른 금강살리기사업은 14일 금강3공구 착공을 마지막으로 지역 내 6개 턴키공구와 5개 일반공사공구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된다.

6개 턴키공구의 경우 지난 2월17일 금강1·5공구 착공과 함께 전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평균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금강보와 금남보 부여보 등 3개 보의 공정률은 이 보다 웃도는 평균 20%를 기록중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턴키구간에 한해 올 여름 우기전까지 30% 공정을 목표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대행한 금강11공구를 비롯해 금강9공구, 금강8-2공구는 공사가 착수된 가운데 12일 금강 4공구에 이어 14일에는 금강3공구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강살리기 대전·충남지역 내 11개공구에 대한 공사가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급류를 탈 전망이다. 이들 공사에 투입될 예산은 모두 1조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일반공사구간의 경우 공사난이도가 턴키공구에 비해 낮은만큼 내년 말 완공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14일 3공구를 끝으로 금강살리기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내년 말 완공하는데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시공사와 함께 공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에서 금강살리기 일반공사 시공사로 선정된 10개 업체 가운데 60%는 지역업체, 나머지 40%는 외지업체로 밝혀졌다.

공구별 일반공사 시공사는 ▲금강3공구-활림건설(충남)·남광토건 ▲금강4공구-(주)국제건설(경북)·탑선진건설(주)(천안)·(주)신원건설(금산) ▲금강8-2공구-(주)덕일(충북)·태화건설산업(공주)이 각각 차지했다. 또 ▲금강9공구-대림종합건설(주)(서천) ▲금강10공구-(주)오렌지이엔지(경기)·일진건설(주)(충북) ▲금강11공구-선진종합건설(주)(경기)·태림환경(주)(대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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