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과 KT대전법인사업본부(본부장 박대수)는 12일 병원 회의실에서 유무선 통합서비스(FMC)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FMC는 건물 내외에 유ㆍ무선 공유기인 AP(Access Point)를 설치하고 이동전화와 무선랜(Wi-Fi)칩을 모두 내장한 휴대폰으로 구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무선랜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 휴대단말기를 통해 메신저와 문서결재 처리, 진료차트 보기, X레이 영상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병원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건양대병원 하영일 원장은 “FMC 도입으로 병원의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IT 복지 수준이 업그레이드돼 병원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