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고수 대전서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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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고수 대전서 '한자리'

  • 승인 2010-04-12 18:27
  • 신문게재 2010-04-13 2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전국 6000여명의 전통 무예 고수들이 대전에 모인다.

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대전시청 광장에서 제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 합기도, 검도, 특공무술, 창시무예, 전승복원무예, 경호무술 연합회 등 무예총 산하 7개 연합회 소속 38개 단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 무예인만 6000여명으로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시청광장에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무예 전국대회는 전통무예 시연회를 비롯해 체험존, 민속놀이 체험행사, 무예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참가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이틀에 걸쳐 무예 경연대회를 펼치고, 25일에는 각 산하단체들의 무예 고수들이 벌이는 무예 장원 선발대회도 펼쳐진다.

유정복 무예총 대표는 “무예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전통무예의 맥을 찾아 전승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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