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은행기관 대출 늘어... 2월 여신 1354억 ↑ 증가로 전환

2월중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기관의 수신은 증가규모가 확대되고 여신은 증가로 전환됐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2월말 비은행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45조9235억원으로 전월말보다 2204억원 증가해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은 신학기 등록금 등 생활자금 인출에도 불구하고 일부지역의 토지보상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690억원→621억원)로 전환됐다.

신협은 상대적 고금리와 비과세혜택에 따른 자금유입 등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445억원→496억원) 됐으며, 우체국예금은 높아진 금리경쟁력 등으로 증가(-1171억원→993억원)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1월 125억원 감소에서 2월 1799억원 증가로 전환됐고 충남은 292억원 증가에서 405억원 증가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2월말 비은행기관 총 여신 잔액은 21조6137억으로 전월말보다 1354억원 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은 농업자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이 늘어 전월 감소에서 증가(-789억원→363억원)로 돌아섰다.

신협(-74억원→152억원)과 새마을금고(-132억원→200억원)도 신규대출 확대로 증가로 전환됐다.

상호저축은행은 소액신용대출과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380억원→437억원) 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745억원에서 984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확대 됐고 충남은 1218억원 감소에서 37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