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연계 '그린 갤러리아' 캠페인 나서

환경부 연계 '그린 갤러리아' 캠페인 나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 승인 2010-04-11 13:17
  • 신문게재 2010-04-12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환경보호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타임월드점 역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소비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점장 함태영)은 이달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환경부와 연계한 “녹색소비 그린갤러리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녹색소비 그린갤러리아'캠페인은 고객의 녹색 소비문화의 활성화와 온실가스 발생량 줄이기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녹색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타임월드점은 8~14일 백화점 10층 갤러리에서 '금강, 오래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사람, 생명, 자연과의 공존, 미래를 생각해보는 환경사랑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충청의 젖줄 금강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7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9~21일에는 백화점 1층 화장품 전 코너에서 자원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활동 고객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top Green Galleria 화장품 포장재 줄이기'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 기간에 화장품 정품 공병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별 하루 5개, 1인 1회에 한해 친환경비누를 증정한다.

26~29일에는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상품의 홍보 및 장바구니 이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유도를 위해 '친환경 상품 및 탄소성적표시 상품 판매전'도 열린다. 친환경 상품인 빌려쓰는 지구 올리브 비누를 비롯해 27개 품목과 탄소성적표시 상품 5품목, 판촉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낱개 상품이 판매된다.

친환경 및 탄소성적표시 상품 7만 원 이상 구매 및 장바구니 이용 고객에게는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 3장을 제공한다. 여기에 백화점 자체적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목적으로 '매월 11일을 자가용 운행 안 하는 날'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연계한 계룡산 국립공원 환경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공서 및 NGO와 연계해 내 동네 내 공원 가꾸기 환경활동, 하천 정화 활동 및 생태 보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타임월드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녹색구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녹색유통백화점으로서 지역시민들이 사랑하는 백화점이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지난해 11월 대전시 소유의 8m 소방도로 100m 구간을 대전시의 명소화된 친환경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자연친화적 조경 및 보도블록, 휴식공간을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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