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유·무선 결합상품에 대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유선상품을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재판매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존 위탁판매의 경우 SK텔레콤 대리점이 SK브로드밴드와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유선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재판매는 SK텔레콤이 직접 SK브로드밴드와 재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유선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재판매 대상 상품은 초고속인터넷, 시내전화, 인터넷전화다.
KT는 스팸차단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의 사용 만족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스팸차단 서비스는 스팸 문자메시지 차단을 원하는 이용자가 지정한 번호나 문자열을 포함하는 모든 문자메시지(SMS)의 수신을 차단해주는 방식이다. SHOW 가입자면 이용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차단하고 싶은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각 20개까지 지정하면 된다.
통합LG텔레콤은 노인 및 장애인 돌봄, 산모·신생아 돌봄, 가사간병 등의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들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합LG텔레콤(부회장 이상철 / new.lgtelecom.com)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인 중앙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제공 지정업체 온케어와 '도우누리 스마트 서비스 환경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
이로써 중앙자활센터와 온케어에서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주요 복지사업 서비스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산모신생아도우미, 장애인활동보조, 가사간병방문 등을 요양보호사들이 수행시 통합LG텔레콤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업무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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