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2008년 6월20일 1731.00 이후 최고로 높은 수치다. 외국인은 32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2853억원, 개인은 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 뉴욕증시 하락영향으로 4.47포인트(0.26%) 하락해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20일 연속 순매수 행진으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1%), 건설업(1.14%), 종이.목재(1.08%), 전기전자(1.0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고 증권(-0.73%), 섬유·의복(-0.6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39포인트(0.47%) 오른 513.29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56%), 출판·매체복제(+2.37%), 방송서비스(+1.35%)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류(-2.15%), 인터넷(-1.56%), 일반전기전자(-0.97%), 건설(-0.80%)은 하락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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