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이후 정 청장은 전 직원과 함께 '친절하고 청렴한 건설청이 되겠습니다'라는 서약서에 서명식도 가졌다.<사진>
건설청은 부패행위의 사전적 예방을 위해 모든 공사ㆍ용역 계약에 대해 전자계약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계약체결에서 대금지급까지의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운영 중인 27건의 행정규칙에 대해서는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객관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고 민원인의 불편ㆍ부당한 사항을 접수하고 개선토록하는 청렴옴부즈만(민간 감사관) 제도를 도입ㆍ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반부패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온라인을 통한 행동강령 바로알기 메시지 전달 ▲매달 첫번째 월요일을 청렴도 자기 진단의 날 등을 운영 중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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