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가축연은 오는 8월 국비 10억 원을 들여 홍성군 금마면 송강리 연구소 내에 착공, 연말까지 마치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 3)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실험실은 171㎡ 규모의 단층 건물로 통제실과 기계실, 부속 실험실 등이 지어지며, 공기정화장비인 헤파 필터, 멸균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용실험실은 일반실험실과 달리 실험실로 드나드는 공기의 정화는 물론, 배출되는 모든 실험물품들을 완전히 별균해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 업무를 광우병 실험실에서 공동수행해 왔으나 앞으로 전용실험실이 구비되면 교차오염 방지는 물론, 광우병 검사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도 한층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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