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도로변 작업땐 안전대책을

[여론광장]김광식 부여경찰서 112지령실 경위

봄철만 되면 도로변 꽃길 조성이나 가로수 정비를 위해 희망근로 요원들이 투입돼 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희망근로요원이나 미화원들이 도로변에서 작업을 벌이면서도 교통사고예방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도로변 꽃길 조성이나 쓰레기 수거는 모두 관할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작업 시 책임감독 공무원이나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사고 위험성을 더욱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본다.

안전을 무시한 채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게 된다. 도로변 꽃길 조성과 쓰레기 수거 작업시 작업인부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