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에 개최될 제2회 효문화축제 때 개관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1733.41㎡ 규모다. 내부 전시실은 5개의 상설전시실로 꾸며진다.
탄생, 유년기, 청년기, 노년기를 거쳐 재탄생을 모티브로 성씨이야기를 통해 뿌리를 찾아보고, 조상의 삶에서 인생의 여정과 효를 체험할 수 있다.
시대를 따라 전개되는 문화산책로를 통해 족보로 본 한국인의 삶을 느끼면서 '세대계승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전시된다.
제2전시실은 유년기를 주제로 관혼상제 물품전시, 효와 인간의 일생을 디오라마로 표현한다. 제3전시실은 청년기로 족보와 교지, 문집 전시,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삶의 일대기 영상이 펼쳐지고 기타 수장고,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의 제4전시실은 성화보, 왕실족보 등 족보전시와 족보 보는 법, 족보 제작과정 및 도구, 영정 등이 전시된다. 같은 층의 제5전시실은 세대계승을 주제로 전통가옥의 대청마루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고 뿌리공원모형 디오라마를 통해 자신의 성씨를 가족과 함께 찾아보면서 자신의 뿌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꾸며진다. /김덕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